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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로운 여행과 음식들

[인천 독립서점 탐방] -1. 딴뚬꽌뚬 / 주안

by 하피디겸하감독 2023.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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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뭐라해도

결국 답은 책이다.

수많은 생각과 사상,

그 다양한 인간에 관한 모든 것들을

글자를 이용하여 종이에 기록한 것.

바로 책

아무리 생각해도

다시 생각해도

내가 좋아하는 건 바로 그 책이고

책을 읽는 것이고

또 책을 쓰는 것이고

그렇게 글로서 무엇이든 표현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지금의 나에게

앞으로의 내 인생에 꿈이 있다면

책방 주인아저씨가 되어야 겠다는 것.

그래서 이래저래 그냥 생각이 많아지던 가운데

인천에는 서점이 얼마나 있을까 찾아보니까...

글쎄 16개 정도가 있다는 것.

내가 하고 싶어하는 것을 이미 하고 있는 분들을 만나보고 싶기도 하고

그 장소에 직접가서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를 살펴보고 싶었다.

그래서

대체 어떤 형태로 존재하고 있는지 그 곳들을 다 찾아가보고자 했다.

제일 먼저 간 곳은

집에서 가장 가까운 곳.

 

 

이렇게 가까운 곳에 독립서점이 있다는 것을 정말 몰랐었는데

반갑기도 하고, 이걸 왜 몰랐나 싶기도 했다.

 

 

옛 시민회관 4거리에서 아주 잘 보이는 곳에 딱 위치해 있었다.

지하로 내려가는 곳이었고

내려가니

요롷게 입구가 생겼고,

입구부터 뭔가 느낌이 스멀스멀...

책 냄새가 나는 것 같았다.

생각보다 공간이 꽤 넓었고

기본적으로 카페를 베이스로 하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북카페 같은 느낌도 그래서 더욱 났던 것 같다.

바로 위 사진에 있는 것처럼

저런 공간이 있는 걸 보니

사장님이 또 책뿐만 아니라 커피에도 일가견이 있으신 분 같았다.

직접 내리고, 에스프레소를 직접 따라주시는 그런 친절함까지!

 

아메리카노랑 유자차 먹었는데

뭔가 완전한 그 핸드메이드?

같은 느낌이 너무나 좋았다.

아날로그적이고 핸드메이드의 그런 느낌~

음료부터 시켜놓고

책 구경을 하기 시작!

다양한 음료메뉴가 있어서 나중에 가면 다른 것 시켜서 먹어봐야겠다.

멤버쉽이 있어서 등록해주시면 나중에 뭔가 좋은게 있을 듯~ㅎㅎㅎ 이날도 책 산 것과 먹은 것 모두 바로 적립해 주신 것 같았다.

둘러보며 책구경과 서점구경~

 

이쪽은 사장님이 소장하고 있는 책들! 도서관처럼 여기 있는 것 구경해봐도 좋을 듯~

물어보니까 소장하고 계신 것 중에 본인이 사람들에게 보여줘도 되겠다고 생각되었던 것들 가져다 놓으신거라고 했다.

 

 

데코도 아날로그적이고

다양한 카테고리의 독립출판물들이나 직접만든 컵이나 굿즈등

뭔가 볼거리도 많이 있었다.

사진을 생각보다 많이 찍지는 않았네 이제 보니까...

아무튼 여기는 공간이 꽤나 넓고 좌석도 많아서

작은 강연이나 공연을 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번까지 시켜서 그거 먹으면서

서점에서 바로 구입한 책을 읽었다.

책의 내용도 뭔가 내가 생각하는 거랑 딱 맞는 것 같아서

잘 읽을 수 있었고

시간도 너무나 잘 갔다.

그렇게 책 한권을 끝내고 서점을 나왔다.

 

입구쪽에 있는 방명록과 다양한 서점에 대한 소식들을 뒤로한채

서점을 나섰다.

어쨌든 이 공간은 독립서점 치고는 꽤나 큰 공간이라고 생각이 드는데

카페를 같이 하고 있기 때문에 책을 읽기에도

그냥 커피를 한잔 하기에도 참 좋은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간단하게 사장님과 이야기도 나누었는데

자주보자고 얘기해주셔서

마치 동네에 계신 옆집아저씨를 보는 그런 느낌이 들었다.

 

 

https://www.ttqt.co.kr/

홈페이지도 운영하시니까 참고하면 좋을 듯!

 

https://www.instagram.com/tantumquantum_incheon/

 

 

인스타도 물론 있음!

 

저 단어의 뜻은 홈페이지에서 보시면 바로 아실 듯~ㅎㅎㅎ

앞으로

계속 찾아갈 다른 서점들도 기대를 하면서~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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