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힐링, 가평 캠프봉봉 차박 후기: 자연과 함께한 특별한 시간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힐링하고 싶었던 우리는 오랜만에 차박 캠핑을 떠나기로 했습니다. 평소 자주 가던 포천 대신, 조금 더 가까운 가평으로 목적지를 정하고 캠핑장을 물색하던 중, 캠핏 앱을 통해 '캠프봉봉'이라는 곳을 발견했습니다. 예약이 꽉 차 있었지만, 운 좋게도 자리가 남아 있어 설레는 마음으로 가평으로 향했습니다.

캠프봉봉, 첫인상부터 만족스러웠던 곳

캠프봉봉에 도착하자 친절한 사장님께서 우리를 맞이해주셨습니다. 사이트 안내부터 주차 관련 사항까지 꼼꼼하게 설명해주시는 모습에서 캠핑장에 대한 자부심과 손님을 배려하는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주차비는 3,000원이었는데, 나중에 현금으로 돌려받거나 매점에서 커피로 교환할 수 있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우리가 배정받은 D 사이트는 차박하기에 딱 적당한 크기였습니다. 다른 사이트들도 둘러보니, A 사이트는 조금 작은 듯했지만 텐트만 설치하기에는 괜찮아 보였습니다. 우리는 스노우라인 차박 텐트를 설치하고 짐을 정리했습니다. 여러 번의 캠핑 경험 덕분에 이제 텐트 설치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깨끗하고 편리한 시설, 무인 매점까지 완벽

짐 정리를 마치고 매점으로 향했습니다. 관리동 옆에 위치한 매점은 무인으로 운영되고 있었는데, 깔끔하게 정리된 모습과 다양한 물품에 감탄했습니다. 가스, 과자, 술 등 캠핑에 필요한 모든 것이 준비되어 있어 편리했습니다. 우리는 술과 몇 가지 간식을 추가로 구매했습니다.

캠프파이어를 즐기기 위해 장작을 구매하고, 화로가 없는 우리는 사장님께 부탁드렸습니다. 흔쾌히 화로를 빌려주시는 사장님 덕분에 따뜻한 캠프파이어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다음에는 꼭 개인 화로를 구매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캠핑의 꽃, 맛있는 저녁 식사

저녁 메뉴는 샤브샤브였습니다. 캠핑 음식으로 샤브샤브는 처음이었는데, 깔끔하고 맛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소주와 함께 즐기는 샤브샤브는 추운 날씨에 몸을 따뜻하게 녹여주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샤워를 하러 갔는데, 캠프봉봉의 세척장은 제가 가본 캠핑장 중에서 가장 깨끗했습니다. 따뜻한 물도 잘 나오고, 관리가 잘 되어 있어 추운 날씨에도 불편함 없이 샤워를 할 수 있었습니다. 쿠팡에서 구매한 발열 담요도 유용하게 사용했습니다. 정전기가 조금 발생했지만, 여자친구는 따뜻하게 잘 사용했습니다.

 

 

 

 

 

 

 

 

 

 

 

 

 

 

 

 

 

따뜻한 캠프파이어와 함께 마무리

밤에는 캠프파이어를 즐겼습니다. 추운 날씨였지만, 따뜻한 불 옆에 있으니 몸도 마음도 따뜻해졌습니다. 설을 앞두고 추운 날씨가 계속되었지만, 오랜만에 떠난 캠핑은 마음을 따뜻하게 하고 새로운 한 해를 좋은 기분으로 시작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가평 캠프봉봉은 깨끗한 시설, 친절한 사장님, 편리한 무인 매점까지 모든 것이 완벽했습니다. 다음에 가평으로 캠핑을 간다면 꼭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입니다. 도심에서 가까운 곳에서 자연을 느끼며 힐링하고 싶다면, 가평 캠프봉봉을 강력 추천합니다.

 

 

 

 

 

 

캠프봉봉 캠핑 팁

• 예약: 주말에는 예약이 빨리 마감되므로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 사이트 선택: 차박을 하려면 D 사이트처럼 넓은 사이트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 준비물: 매점에 다양한 물품이 준비되어 있지만, 개인적으로 필요한 물품은 미리 준비해 가는 것이 좋습니다.
• 캠프파이어: 화로가 없다면 사장님께 문의하여 빌릴 수 있습니다.
• 세척장: 깨끗하고 따뜻한 물이 잘 나오므로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 발열 담요: 추위를 많이 타는 사람은 발열 담요를 준비해 가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