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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로운 여행과 음식들

[홈쿠킹] 소소하게 따라해보는 삼선짜장라면? 결과는 대실패

by 하피디겸하감독 2023.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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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잠깐 나온 #놀면뭐하니 의 삼선짜장?

뭐 그런게 있었다.

유산슬라면은 너무 복잡해서 뭐 집에서 할 수는 없고~

보다보니 잠깐 나온게 삼선짜장같은게 나왔고

그건 쉽게 해먹을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래서 레시피도 찾아보고 그러니까

이연복 쉐프가 먼저 했던 것 같고

대충 한번 쓱 읽어 본 후에

그냥 내 나름대로 해봤다.

 

준비물

1. 짜파게티

2. 고기, 양파

딱 나는 그냥 이렇게만 준비했다.

고기는 소고기를 샀는데,

이연복 쉐프는 보니까 돼지고기를 쓰긴했던데...

막상 진짜 해보니까 돼지고기가 기름이 좀 나오고 그러니까

돼지고기를 쓰는게 똭 좋을 듯~ㅎㅎㅎ

아무튼 이렇게 준비를 하고

조리 시작!

솔직히 별거는 없으니까 일단 레시피를 먼저 말하면

1. 고기를 볶는다.

2. 양파를 넣어서 같이 볶는다.

3. 면수를 넣는다.

4. 짜파게티 가루스프를 넣고 볶아서 소스를 만들어 둔다.

5. 삶아둔 면에 소스를 부어준다.

기본적으로는 이런 듯 했다.

어딘가에서 적어둔 레시피를 슬쩍 보고

그냥 내 맘대로 한번 해본건데...

 

고기를 자르고, 양파를 자르고~

면을 삶을 물을 준비하고, 소스 만들 팬을 준비하고!

 

고기 볶다가

 

양파를 좀 길게 자른 것 같아서~

가위로 좀 더 작게 잘라줬다.

노릇노릇하게 어느 정도 볶았다고 생각이 들었을 때

나는 물을 넣어줬는데...

여기서 부터 실수가 난 것 같다.

기존 레시피에는 면수를 조금 넣으라고 되어있었다.

왜 그런지 먹어보니 알겠고...

그냥 맹물을 넣으니 너무 밍밍하고 전혀 뭔가 간이 안맞는...

이때부터다... 실수...

 

그리고 여기서도...

원래 레시피에는 짜장라면스프를 3개나 넣으라고 되어있었다.

왜 그런지 알겠다...

역시나 하나만 넣으니까...

밍밍...

이런...

대실패...

그러나 뭐 비주얼은 나쁘지 않았어서...

그냥 그대로 함 가봤는데...

그래서 대충 이렇게 되다보니 비주얼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다~

뭔가 맛있을 줄 알았다.

그리고 살짝 맛을 봤는데 뭔가 맛이 나는 느낌이어서~ㅎㅎㅎ

면은 뭐 삶고 나면 후딱 건져서

차가운 물에 한번 씻어줬다.

탱탱함을 유지할라고~

아무튼 그래서

이런 비주얼로 완성했는데

진짜 비주얼은 뭔가 좀 맛이 있을 줄 알았다.

하지만 진짜 맛은...

솔직히 진짜 맛이 없었다.

굴소스나 뭐 좀 다른 걸 넣던지,

아니면 정말 짜장소스를 좀 더 많이 넣던지

그런 걸 했어야 할 것 같다.

뭐...

나는 대실패했지만...

다음에는 좀 다른 방법으로 더 맛있게 한번 해먹어보고 싶다.

아무튼

이런 오늘의 홈쿠킹은 대실패...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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