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여행 중
한참을 걷다가 지쳤을 때 우리를 반겼던
아주 반가웠던 카페.
이름은 빌런.
인데
빌런같지 않고
어두웠지만 따뜻하게 안아주는 듯
네츄럴하고 모던한 것들을 모두 가진
그런 느낌의 카페였다.



한옥마을에서
유명하다던 객리단길을 찾아 나서던 중
발견한 카페로
한참 목이 말라있을떄이기도 했지만
뭔가 분위기가 좋아서 들어가게 되었다.

내부 1층에는 저렇게 바 공간이 되어 있었는데
마치 뭔가 그 외국 도서관 같은 곳에 있는 등?
아니면 외국 바에 있는 등?
같은 조명이 분위기를 한껏 올리고 있었다.
밤에 가면 더욱 빛나는 조명에 뭔가 느낌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바로 요 등!!!!ㅎㅎㅎ

그리고 기본적으로 우드 느낌과 각종 플랜테리어를 통한 식물들을 함께 배치하여 뭔가 따뜻한 기운을 느낄 수 있었다.

요기는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그리고 여기는 뭔가 와플이 유명한 모양이었다.
와플을 먹어보진 않았지만 제대로 한입 먹어 보고 싶은 충동을 느끼기는 했다.

골디락스 커피는 뭔가 약간 그
아인슈페너? 그런 느낌의 커피였는데
달달하니 정말 맛있었다.
아메리카노는 약간 신맛이 도는 집에서 내린 핸드드립같은 그런 느낌이었다.
아주 노멀한 맛은 아니어서 오히려 좀 좋았다.
정말 집에서 내려먹은 아프리카 원두를 쓴 것 같은 뭐 그런 느낌~ㅎㅎㅎ
잘은 모르지만 그런 느낌이었다.







2층 공간과 그 공간을 올라가는
계단에서 보이는 풍경은 대략 이런 느낌들~
뭔가 빈티지 하면서도
모던하기도 하고
우드와 플랜테리어를 통해
네츄럴한 그런 느낌까지도 드는
아주 오묘함이 맴도는 이 카페.
커피 맛도 나름 괜찮았어서!
나중에 전주를 또 들른다면
꼭 다시 가보고 싶은 그런 공간!
그 이름.
빌런.
ㅎㅎㅎ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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