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곧에서 밥을 먹고 어느 카페를 가볼까 하면서
둘러보다가 들르게 된 곳
#청연
참 우리나라 여기저기 예쁘게 꾸며놓은 카페들 참 많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이렇게 분위기 있는 곳을 왜 몰랐을까 생각도 들면서...




마치 자연 속에 하나쯤은 가지고 싶은 독채같은 그런 느낌
그저 아파트 많은 신도시 내에 이렇게 예쁘게 꾸며놓은 느낌있는 공간들이 참 많은 것 같아서 보다보면 정말 우리나라 사람들 브랜딩 잘하고 잘 만든다는 생각이다...
그런 의미에서 나는 어떻게 해야하나...
아무튼
메뉴나 이런 것도 뭔가 한국적인 듯, 전통적인 듯, 화과자 보니까 또 일본생각도 나고 뭐랄까 현대적이진 않지만 세련된 아주 오묘한 그런 느낌을 받았다.







대체로 아이보리와 우드로 꾸며진 내부는 안정감을 주고 참 편안한 느낌이었다.





메뉴도 다양한데 차 종류가 많은 것이 재미있었다.
물론 난 아메리카노를 먹었지만...
아 참 여기가 인상적이었던게
이 웰컴차라면서 대추차를 주셨더랬다.

그냥 카페 같은 느낌이었는데 웰컴차를 주신다니 뭔가 고급진 식당에 온 느낌이었고 대접받는 느낌이어서 아주 괜찮은 아이디어구나 생각했다.
친절하게 메뉴에 대해서도 설명 잘 해주시고 참 좋았다.





브라우니 느낌의 초코케익과 화과자(유자맛, 고구마맛)
그리고 아메리카노와 오미자차.
한참 이야기하고 서로 노트북켜고 일도 하고
드라마 보고 유튜브도 하고
고즈넉한 듯, 세련된 듯
그러면서도 뭔가 전통적인 느낌이 나는
아주 오묘한 공간에서 여유있는 시간을 보내고 싶을 때
한번쯤 가서 즐겨보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중에 다시 한번 느낌적인 느낌가지러 오고 싶은 그런 곳!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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